이용대-정재성 조 가볍게 16강 안착

입력 2011-08-10 18:26

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이 201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16강에 올랐다. 이용대-정재성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계속된 대회 남자복식 32강전에서 앤서니 클라크-크리스 랜그리지(잉글랜드)를 2대 0(21-10 21-16)으로 꺾었다.

또 여자단식 세계랭킹 13위 성지현(한국체대)은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패했던 고토 아이(일본)를 2대 0(21-13 21-14)으로 가볍게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남자단식 1라운드(64강)에 나선 이현일(강남구청)은 홍콩의 웡윙키와 접전 끝에 2대 0(21-17 21-19)으로 이겨 32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