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부문 손인웅·대내부문 노희석·평신도부문 이재천… 2011 ‘한국교회연합과일치상’ 확정

입력 2011-08-10 19:42


2011년 ‘한국교회연합과일치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 오범열 목사)는 제6회 수상자로 대외부문 손인웅(덕수교회), 대내부문 노희석(명일성결교회) 목사, 평신도부문 이재천 CBS기독교방송 사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손 목사는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을 통해 한국교회가 봉사와 섬김의 장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재임시절 한국교회의 개혁과 갱신을 주도하며 연합과 일치에 헌신했다.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 대표회장을 역임한 노 목사는 성령운동으로 교계 지도자의 단합과 평신도의 영성을 강화시켰다. ‘2007 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성회’와 ‘2010천만인성령대성회’ 등 대규모 행사에서 주도 역할을 했다.

이 사장은 한국교회의 대표적 방송사인 CBS기독교방송을 이끌며 방송 프로그램과 보도를 통해 한국교회가 사회 전반과 소통하는 언론상을 구축했다. 또 개혁적 보도로 한국교회의 위상도 높였다.

한국교회연합과일치상(심사위원장 김용완목사)은 2006년에 제정됐다. 제1회 때는 김준곤·피종진 목사, 김영진 장로가 수상했다. 제2회 수상자는 길자연·한영훈 목사와 전용태 장로, 제3회 장희열·노태철 목사와 황우여 장로, 제4회 방지일·최성규 목사와 노승숙 장로, 제5회 최낙중·손학풍 목사와 감경철 장로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양 성결대 야립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