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떡볶이 골목도 ‘나눔의 거리’로 지정

입력 2011-08-09 23:09

서울 중구는 디딤돌 사업에 동참한 신당동 떡볶이 골목을 명동에 이어 두 번째 나눔의 거리로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디딤돌 사업은 지역 내 상점·학원·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기부하는 것이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모든 업소들은 이달부터 매월 1차례 가게당 5만∼15만원 상당의 떡볶이를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관 저소득 아동에게 간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