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감독에 김광은 코치

입력 2011-08-08 19:28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은 8일 정태균(52) 감독을 총감독으로 추대하고 김광은(40) 코치를 새 사령탑에 임명했다. 우리은행은 최근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치자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신임 김 감독은 침체된 팀 사정을 감안, “선수단의 정신 상태부터 제대로 잡아놓고 난 뒤에 선수도 보강하고 목표를 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송도고와 중앙대를 거쳐 SK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했으며 2000년 은퇴 후 인성여중, 인성여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