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 세계보건기구 수질검사 적합 판정

입력 2011-08-08 22:04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세계보건기구(WHO) 먹는 물 기준 303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세계적인 수질검사기관인 미국 위생재단(NSF)에 아리수를 검사 의뢰한 결과 WHO 먹는 물 가이드라인에 모두 적합한 수질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NSF는 WHO가 지정한 유일한 수질검사 협력시험기관이다.

특히 이번 검사에서는 최종단계인 가정의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까지 조사함으로써 정수단계에서의 아리수 품질은 물론 생산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의 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