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116% 늘어

입력 2011-08-08 22:06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한 18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체 외국인 투자금액의 90%를 차지한 서비스업은 전년동기 7억7700만 달러에서 117.5% 증가한 16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같은 기간 101.7% 늘어난 1억1900만 달러다.

지역별로는 미주의 직접투자가 371.6% 늘어난 7억3600만 달러였고, 아시아 5억7600만 달러(41.9%), 유럽 7억3600만 달러(125.8%) 등이다.

황일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