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모의유엔회의 8월 10~14일 인천서… 반 총장 강연
입력 2011-08-08 22:05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인천을 방문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에게 유엔정신을 전한다.
인천시는 10~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1 세계모의유엔회의(Global Model UN Conference)’를 열어 세계 속에 ‘평화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개발-자연과 조화로운 인류 발전’이며, 지구적 관심사에 대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의 활발한 토론이 예상된다.
반 총장의 방한 일정 중 하이라이트로 주목받고 있는 2011세계모의유엔회의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분쟁, 빈곤, 인권, 환경, 발전 등의 글로벌 이슈에 대해 토론과 협의로 결의안을 도출하는 회의로 유엔본부가 주관한다.
반 총장은 11일 오후 3시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뒤 같은 날 오후 5시 인천대에서 특별강연을 통해 중·고·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세계를 향한 꿈과 열정을 전달할 계획이다.
인천=정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