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복절 기념음악회 15일까지 무궁화 축제도

입력 2011-08-08 01:47

서울시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기념음악회와 무궁화 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광복 66주년 기념음악회’는 오는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정명훈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한국 환상곡’을 들려준다.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입상자 피아니스트 손열음, 세계 3대 오페라단인 독일의 ‘도이체 오퍼 베를린’에서 한국인 최초로 활동 중인 테너 요셉 강이 무대에 오른다. 선착순으로 무료입장 할 수 있으며, 비가 올 경우 15일 오후 8시로 연기된다.

현저동 서대문독립공원에서는 ‘제21회 나라꽃 무궁화 축제’가 8~15일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시가 무궁화 양묘장에서 기른 무궁화 화분 1300여점를 비롯해 각종 무궁화 화분, 분재 등 2500여점이 전시된다. 무궁화를 소재로 한 사진과 그림 전시회도 열린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