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앱 어때요 ⑬-‘중간에서 만나’] 모임 참가자 위치 절충 적당한 약속 장소 선정
입력 2011-08-07 18:04
동창회·동호회·친목회·정모 등 각종 단체 모임이 있을 때마다 여러 사람의 위치를 모두 절충해 적당한 약속 장소를 고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왜 나만 먼 곳에 약속 장소를 잡았느냐”면서 다투는 일도 적지 않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중간에서 만나’는 인원수나 출발 지역에 따라 중간지점을 알려줘 이런 고민을 해결해준다.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기반으로 한 ‘중간에서 만나’는 모임 참석 인원별로 제각기 출발지를 입력한 후 검색 버튼을 누르면, 지하철 소요시간은 물론 환승시간(5분)까지 계산해 가장 적절한 약속 장소를 정해 찍어준다.
또 맛집·술집·쇼핑센터·테마거리·레스토랑·영화관·공원 등 모임의 테마별로 주변 맛집과 가볼 만한 장소도 추천해준다. 막상 지하철역을 나와 약속 장소를 정하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 안드로이드용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