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오픈포럼 8일 경희대에서

입력 2011-08-07 15:55


[미션라이프] ‘제9회 창조론오픈포럼’(OFC: Open Forum for Creationists)이 8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의학관 802호실에서 개최된다. 창조론오픈포럼은 왜곡된 창조론 대신 올바른 창조론을 알리기 위한 포럼이다.



창조론오픈포럼과 경희대 한국조류연구소, 경희대 기독인교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창조론과 관련된 다양한 논문이 발표된다. 박찬호 백석대 교수가 ‘밀라드 에릭슨의 창조론’, 여상훈 박사가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또 다른 공간들의 존재’, 한동대 석혜진씨가 ‘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의 사상과 과학’, 양승훈 VIEW원장이 ‘최근 인류 진화론 연구 비판’을 발표한다.

또 한국기술사연구소 이은희 박사가 ‘갈릴레오 사건으로 본 종교와 우주관’, 정선호 현대물리학 개혁연구원장이 ‘창조론적 자연과학의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새 원자모델’, 조덕영 창조신학연구소장이 ‘빛의 창조에 대한 신학적 해석’, 주만성 백석대 교수가 ‘기독교적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참고점으로서의 창조 세계’를 설명한다. 국내 최초의 자연사박물관인 경희대 자연사 박물관도 견학할 예정이다.

조덕영 창조신학연구소 소장은 “창조론 연구는 과학 분야와 신학, 과학사와 과학 철학, 인문사회학 등 모든 학문적 영역을 포괄하는 분야”라며 “창조론과 관련 있는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조론오픈포럼에는 양승훈 캐나다 벤쿠버세계관 대학원장, 박찬호 전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손영규 목사, 이선일 정형외과 의사, 이용국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최태연 박해경 백석대 교수, 안명준 평택대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장, 조덕영 창조신학연구소장, 박희주 명지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