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상장사 2분기 순익 16% 늘어 17조3860억원
입력 2011-08-05 18:40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6%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IFRS) 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한 50개 상장사의 순이익은 모두 17조38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6% 증가했다. 매출은 210조8280억원으로 5.77%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19조881억원으로 15.25% 증가했다.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대우인터내셔널로 3156.63% 증가했으며 순이익이 가장 큰 비율로 감소한 기업은 대한항공으로 87.58% 줄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