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안정 주력 승점 챙긴다… U-20 월드컵 8월 6일 콜롬비아전

입력 2011-08-05 18:45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진출의 마지막 관문인 콜롬비아전은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맞선다.

이광종 U-20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5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네메시오 카마초 경기장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기거나 무승부를 위해서 수비를 안정시키고 역습을 노릴 것이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콜롬비아는 개인 기술이 뛰어난 강팀이다”며 “말리, 프랑스전을 보면 조직력이 좋고 공격수 움직임이 좋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우리 팀은 응집력와 조직력이 강해 빠른 역습 플레이에 능하다”고 자평했다.

6일 오전 10시 콜롬비아와 A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한국은 최소한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을 챙겨야 16강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이날 앞서 열린 F조 경기에서 북한은 아르헨티나에 0대 3으로 패해 1무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