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2012년 2월 새 목회예식서 발간

입력 2011-08-05 17:57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석광근 총회장)가 내년 2월 출간을 목표로 새로워진 목회예식서 발간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유선호 목사를 위원장으로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문위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국내외 대표적인 10여개 교단의 예식서를 수집해 기초자료를 축적해가고 있다.

예성은 이달 말까지 전국 교회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 다음달 초까지 목회예식서의 구조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12월까지 원고를 작성하고, 내년 1월 공청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목회예식서 재발간은 석광근 총회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석 총회장은 “초대교회의 정신과 종교개혁 및 성결교회 전통을 기반으로 현재의 목회환경을 충실히 반영한 예식서를 발간하겠다”며 “실제 목회 현장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목회 가이드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