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켄 정 방한
입력 2011-08-04 19:02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배우 켄 정(42)이 영화 ‘행오버 2’ 홍보차 오는 16일 한국을 방문한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국내 배급하는 이 영화의 홍보대행사 올댓시네마는 켄 정이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오는 16일 내한해 국내 언론 매체들과 인터뷰 일정을 소화한다고 4일 전했다.
‘행오버 2’는 미국 개봉 당시 ‘쿵푸팬더 2’를 누르고 흥행 1위를 기록했다. 한국계 이민 2세대인 켄 정은 명문 듀크대 의대를 조기졸업한 수재로, 코미디 경연대회에 나가 우승한 뒤 연기자가 됐다. 낮에는 내과 의사, 밤에는 코미디 배우로 활동하다가 2007년 ‘사고친 후에’를 통해 영화배우로 전격 데뷔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