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피아니스트 페트로프 사망
입력 2011-08-04 18:54
러시아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페트로프가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뇌졸중으로 지난 3일(현지시간)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68세. 그는 벨라루스에서 연주하던 지난 5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투병해왔다. 1943년 태어난 페트로프는 냉전시대에 워싱턴내셔널심포니 등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해왔다. 뇌졸중으로 쓰러지기 전까지는 연간 70회 이상 무대에 서며 활발히 활동을 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