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오스카상’에 오프라 윈프리

입력 2011-08-04 18:55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57)가 ‘명예 오스카상(honorary Oscars)’을 받는다고 AP통신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윈프리가 각종 자선 및 교육 사업을 벌여온 공로로 11월 12일 열리는 운영위원 시상식에서 명예 오스카상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윈프리는 명예 오스카상 중 박애와 인도주의적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장 허숄트 인도주의상’을 받을 예정이다. 윈프리는 1985년 영화 ‘컬러 퍼플(The Color Purple)’에 출연,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다. 이 외에도 미국 영화배우 제임스 얼 존스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딕 스미스도 윈프리와 함께 명예 오스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