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스페인·나이지리아 U-20 월드컵 16강 진출 확정

입력 2011-08-04 18:47

사우디아라비아가 2011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우디는 4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아르메니아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에만 4골을 몰아넣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과테말라를 6대 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2전 2승으로 승점 6점을 챙긴 사우디는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C조의 스페인도 에콰도르를 2대 0으로 꺾고 2승째를 올리며 16강에 올랐다. D조의 나이지리아도 크로아티아를 5대 2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