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 훈련장 준공

입력 2011-08-04 18:47

경기도 고양시에 마련된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 준공식이 8일 열린다. 고양시 대화동에 자리 잡은 야구훈련장은 정식 야구장 한 면과 보조야구장 한 면으로 이뤄졌다. 두 구장 모두 홈플레이트에서 좌·우 펜스까지 98m, 가운데 펜스까지 122m 크기로 만들어졌고 인조잔디가 깔렸다. 정식 야구장은 전광판과 총 390석 규모의 관람석, 방송시설, 샤워실을 갖췄다. 고양시는 국가대표가 이 야구장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야구 동호회나 각급 학교 야구부에 개방할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이용일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대행, 강승규 대한야구협회장,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이 참석한다. 공식 행사가 끝나면 고양시청팀과 연예인 팀 ‘공놀이야’의 시범경기가 열린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