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태풍 영향권
입력 2011-08-04 18:38
기상청은 5일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소나기가 오겠다고 4일 예보했다. 주말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낮 시간에 지표면이 데워진 상황에서 찬 공기가 지나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오후부터 밤 사이에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5일 밤 12시까지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와 제주도 지역에는 20∼7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낮 시간대에는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구와 전북 전주 등지는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겠고 서울과 강원도 지역도 최고 32도에 이르겠다.
9호 태풍 무이파(MUIFA)는 4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210㎞ 부근 해상에서 중국 상하이 방면으로 서서히 북상 중이다.
진삼열 기자 samu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