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거의 모든 죽음의 역사 外

입력 2011-08-04 17:52

인문·교양

△거의 모든 죽음의 역사(멜라니 킹)=사망진단에서 매장, 장례, 추모, 시신보존까지 죽음에 관련된 거의 모든 이야기. 영국 작가(사람의무늬·1만5000원).

△식량은 왜 사라지는가(빌프리트 봄머트)=토양은 침식되고 물은 말라가고 육식 수요는 늘고 인구는 폭증하는 식량 위기의 시대를 조명했다. 서부독일방송 기자(알마·1만5000원).

△춘추전국의 영웅들1∼3(신동준)=춘추전국시대를 이끈 왕과 재상 16인의 사상과 리더십 등을 분석했다. 전 조선일보 한겨레신문 기자(한길사·각1만3000원).

△얼굴, 감출 수 없는 내면의 지도(벵자맹 주아노)=눈, 코, 입, 귀 등 얼굴 구성요소를 하나씩 살피고 얼굴의 사회과학과 얼굴의 예술을 고찰했다. 프랑스 문화인류학자(21세기북스·1만4000원).

△빌린책/산책/버린책2(장정일)=대한민국 최고 독서가의 9번째 독서일기. 인권, 북한, 체벌, 삼성 등 우리 사회 핫이슈를 돌파한 52권의 독서편력. 소설가(마티·1만5000원).

△레토릭의 사상가들(조맹기)=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밀턴, 하버마스 등 서구 철학자들과 국내 언론인 1인의 사상을 수사학의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서강대 언론대학원 교수(나남·1만4000원).

△권력의 숨은 법칙(리정)=팽월과 유방, 제갈량과 유선 등 군주와 신하의 권력 쟁탈전을 1인자의 용병술과 2인자의 처세술 관점에서 분석했다. 중국 역사문화연구가(미래의창·1만5000원).

예술·실용

△서른세 개의 희망을 만나다(얀 홀츠아펠)=독일 청년 세 명이 254일 동안 인도,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25개국 8만5000㎞를 여행하며 만난 33명 사회적 기업인 이야기(시대의창·1만6000원).

△부동산은 끝났다(김수현)=전세, 청약, 재개발, 총부채상환비율,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을 둘러싼 이슈와 논쟁. 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이자 현 한국도시연구소장(오월의봄·1만5000원).

△미국 서부산악지역 자동차 여행(정명자)=여행 중 교통사고로 숨진 여행작가이자 교사였던 저자가 자동차로 여행하며 포착한 아이다호, 유타 등 미국 서부 풍광(인스토어앤글로벌컨설팅·1만6000원).

△습관부터 바꿔라(전옥표)=연간 600여회 강의를 하는 직장인 멘토에게 듣는 성공을 위한 습관 키우기. 위닝경영연구소 대표(중앙북스·1만3000원).

△내 아이를 위한 두뇌음식(패트릭 홀포드)=설탕 피하기, 우유 소량 구입하기, 유기농 달걀 사기 등 아이 두뇌에 좋은 음식 찾기의 7가지 비밀. 두뇌음식 전문가(세상풍경·1만5800원).

문학·아동

△블러드 오스(크리스토퍼 판즈워스)=대통령 측근으로 일하는 뱀파이어와 젊은 정치인 잭이 초자연적 존재로부터 시민을 수호하기 위해 벌이는 스릴러(북로드·1만3800원).

△중국사 편지(강창훈)=수나라의 운하, 고대의 세계 도시 장안, 공맹의 춘추전국시대 등 16가지 이야기로 소개한 3000년 중국 역사. 역사책 기획편집자(책과함께어린이·1만3000원).

△사춘기 맞짱 뜨기(노경실)=성적, 외모, 이성, 우정 등 청소년의 고민에 대한 생생한 중계와 그들에게 전해주고픈 응원 메시지. 동화작가(바다출판사·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