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최고치 또 깨졌다… 서울 평균가 2028.84원으로

입력 2011-08-03 19:15

서울 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의 최고치가 3일 또 깨졌다. 3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시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ℓ당 0.25원 오른 2028.84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2일 ℓ당 2028.59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였던 2008년 7월 13일의 2027.79원을 뛰어넘었다.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2일 전날보다 ℓ당 0.96원 오른 1952.44원을 기록해 지난 7일 이후 26일 연속 상승한 데 이어 3일 오후 4시 현재 1952.96원으로 0.52원 더 올랐다.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