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입력 2011-08-03 18:46

‘개미’ ‘카산드라의 겨울’ 등을 쓴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평전문 월간지 라이브러리&리브로가 8월호에서 전국 중·고등학생 888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국내외 작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베르베르는 67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공지영(43표), 조앤 롤링(23표), 김진명(15표), 이외수(13표), 히가시노 게이고(13표)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여름방학 때 가장 읽고 싶은 책으로는 조앤 롤링의 ‘해리포터’,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 ‘신’,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각각 1∼5위를 차지했다.

이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