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주는 이단경계주일” 11개 대표 교단 공동 지정

입력 2011-08-03 17:50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11개 교단이 이단경계주일을 지정해 함께 지키기로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대위)는 11개 교단이 9월 첫째 주를 이단경계주일로 지키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합동 이대위 유웅상 서기는 “교단마다 이단 대처 방법이 달라 효과적 대응을 못했던 게 사실”이라며 “전국 교회가 다 함께 공동 대처하자는 의미로 이단경계주일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단경계주일에 참여하는 교단은 예장 통합을 비롯해 예장 합동, 예장 백석,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한국침례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예장 대신. 예장 고신, 예장 고려, 예장 합신, 예수교대한성결교회로 구성됐다.

양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