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하는 이명박 대통령

입력 2011-08-03 19:29


고 하용조 목사 빈소에 조문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3일 오전 서울 서빙고동 온누리교회에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전격, 조문했다.

이 대통령은 빈소에 들어서기 앞서 방명록에 조사를 남기고 “목사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남들이 100년 할 일을 60평생에 이루었습니다. 우리 모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작성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빈소로 입장해 헌화했고 기도했다. 또 이형기 사모 등 유가족들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교회 장례위원장인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와 조정민 목사 등의 영접을 받으며 조문에 참가했다. 청와대는 2일 하 목사 소천 소식을 듣고 빈소에 이 대통령 이름으로 꽃을 보내오기도 했다.

글.사진=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