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MPA 2단계’ 분유 출시
입력 2011-08-02 22:50
매일유업은 단백질을 흡수할 수 없는 선천성 대사 이상의 일종인 메틸 말론산 혈증(MMA)과 프로피온산 혈증(PPA)를 앓는 유아용 분유인 ‘MPA 2단계’(4세 이상)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이 제품이 필요한 유아는 국내에 17명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유 생산 공정상 연간 1만통 정도가 만들어지지만 1500통만 소비되고 나머지는 폐기될 예정이다. 매일분유는 연간 1억4000만원 정도의 손실을 환아들을 위해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