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증 농특산물 G마크 8월 18일까지 접수… 마케팅·브랜드 강화 지원
입력 2011-08-01 14:56
경기도는 오는 18일까지 G마크 농특산물 인증 희망업체를 추천받아 심의한다고 1일 밝혔다.
도지사 인증 G마크 농특산물은 도가 2000년 만든 농특산물 명품브랜드로 현재 239개가 선정됐다. 사후관리와 판매마케팅, 브랜드강화 대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작목반과 법인 또는 단체로 통합상표 사용신청서와 품질관리 및 리콜 준수각서, 추천서, 안전성검사 결과서, 품질관리 계획서, 연산 생산ㆍ판매실적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사업장 소재지 시장·군수에게 신청하면 된다.
보건환경연구원과 축산위생연구소, 농업기술센터 등 전문기관에서 수질과 토양,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벌이고 소비자단체와 함께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 뒤 G마크 사용권을 준다.
전국 최초로 농산물 리콜제와 도지사 책임보상제 등을 도입한 G마크 농특산물은 지난해 1조125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전년도에 비해 14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G마크는 경기도가 2000년부터 도내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창조를 위해 만든 브랜드로, 도지사(Governor)가 품질을 보증하고(Guaranteed), 우수하며(Good), 환경친화적(Green)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