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박경철을 흙탕물에 끌어들인다는 건… ” 정두언, 트위터서 영입 자제 호소

입력 2011-07-31 20:37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치권에서 안철수, 박경철을 영입하자는 건 웃기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사회에서 존경과 신뢰를 받는 인물이 지극히 드문 마당에 그나마 있는 존재를 아껴야지 그들마저 흙탕물에 끌어들인다는 것은 그들도 코웃음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인이 활동하고 있는 정치권을 흙탕물에 비교하며 이들의 영입을 자제하자고 호소한 셈이다. 앞서 정 의원은 다른 트위터 글에서 “우리나라엔 장관은 없고, 대통령만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업무스타일을 꼬집기도 했다.

노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