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영 김태균 아쉬운 2위

입력 2011-07-31 18:31

김태균(경남체육회)이 제16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단거리 정상을 아쉽게 놓쳤다. 김태균은 31일(한국시간) 헝가리 호드메조바사헬리에서 열린 남자부 잠영 100m 경기에서 32초73을 기록해 카바노프 파벨(32초25·러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태균은 작년 전국체육대회 잠영 100m에서 32초68로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단거리 에이스로 부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32개국에서 300여 명이 출전했고, 한국은 김태균을 포함해 남녀부 10명을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