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7월31일] 너는 행복자로다

입력 2011-07-29 17:31


찬송 : ‘내 영혼이 은총 입어’ 438장(통 495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신명기 33장 26∼29절


말씀 : 지금 지구촌에는 전례 없는 천재지변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무엇을 먹고 마셔야 할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정치인들은 날마다 경쟁만을 일삼고 있으며, 경제계는 노사와 ‘너 죽고 나 살자’는 식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각하기조차 싫은 잔인한 사건 사고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불안하고 초조하며 염려스러운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우리의 영원한 처소가 되십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미 전능하신 하나님의 품안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보장받았습니다. 행복한 자들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안전한 처소십니다. 이 세상에는 그 어디에도 우리들이 마음 놓고 살만할 안전한 처소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주 삼라만상을 홀로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우리들의 안전한 처소가 되신다는 것은 최고의 축복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의 범사에 복을 주시고 능력의 팔로 도우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이 행복한 자들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우리를 승리케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광의 칼이 되셔서 우리가 사탄이나 이 세상의 악과 싸울 때에 우리들로 하여금 이길 수 있도록 함께 하시고 승리케 하십니다. 또한 우리들의 방패가 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이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승리를 통해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비록 연약하고 심히 부족하지만 당신의 영광을 위해서라도 우리들을 반드시 승리케 하십니다.

셋째, 하나님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십니다. 우리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런데 이 행복은 거저 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이나 타인, 어떤 사물과의 관계가 원만할 때 비로소 얻어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의 관계인 믿음이 병들었다든지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사람은 절대 행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들은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오늘이라는 이 시간은 내 생애에서 다시 있을 수 없는 단 한 번의 기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해 구원을 받은 것처럼 행복도 우리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할 때 우리의 것이 됩니다. 이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행복을 생각하고 행복을 말하며 행복을 누리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겠습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영원한 처소가 되시며 우리들로 하여금 항상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우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날마다 행복하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요셉 목사(서울 선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