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동부간선로 등 20곳 교통 통제

입력 2011-07-28 08:18

[쿠키 사회] 27일 새벽부터 쏟아지는 폭우로 서울 동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시내 주요도로의 통행 제한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30분 현재 동부간선도로 서울방향 수락지하차도~성동JC 구간과 의정부방향 성동JC~월계1교 구간,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여의상류IC 구간과 잠실운동장사거리~탄천주차장 구간, 강변북로 한강대교~원효대교 구간,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동JC 구간 등 주요 간선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남부순환도로 역시 산사태와 침수의 영향으로 우면삼거리~예술의전당, 방배래미안아파트~래미안아트힐 구간에 차량이 드나들 수 없고 노들길 한강대교~여의교 구간에도 물이 들어차 통행할 수 없다.

또 한강 잠수교와 증산지하차도, 양재천로 하부도로 영동1교~KT 구간, 이촌고수부지 진입로, 방화3동과 올림픽대로를 잇는 개화육갑문 등이 계속 통제되고 있다.

북악산길 창의문~북악골프장 구간과 호암길 산북터널 시내방향이 산사태 우려로 출입이 제한되는 등 현재 서울시내 통제 구간은 모두 20곳에 이른다.

경찰 관계자는 “통제구간 주변에 우회 차량이 몰려 큰 혼잡이 발생할 수 있고 오늘도 많은 비로 추가 통제가 우려되니 가능한 한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