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교회개척훈련원 다시 운영
입력 2011-07-27 18:45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주남석 목사)가 교단 부흥의 밑거름이 됐던 ‘교회개척훈련원’을 다시 설립·운영한다. 교회개척훈련원은 28일 기성 국내선교위원회(국선위) 소속으로 개설된다. 기성 10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 설립된 교회개척훈련원은 2006년 6기생 배출까지 총 214명의 전문 사역자를 양성했다. 그중 81명이 교회를 개척하며 교단 발전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일각에선 교회개척훈련원이 국선위 소속의 교회진흥원과 사역적 측면에서 다를 게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국선위원장 이신웅(신길교회) 목사는 “교회개척훈련원은 교회 개척에 초점을 맞춘다”며 “처음 목회를 시작하는 개척자들이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