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통돌이를 이용한 수동 손 건조기’ 하지민양 대통령상
입력 2011-07-26 19:43
제3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은 하지민(충남 금암초교6)양이, 국무총리상은 이상현(울산 남부초교6)군이 차지했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은 지난 6일 실시한 대회 심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수상작은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금상 15점, 은상 91점, 동상 191점 등 299점이다.
하양이 출품한 ‘폐통돌이를 이용한 수동 손 건조기’는 걸레 빠는 기구 ‘통돌이’의 기어와 선풍기 날개를 재활용해 무전원 방식으로 작동되는 친환경적이며 위생적인 손 건조기로 문제점을 합리적으로 해결해 가는 과정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군이 출품한 ‘창의성 보드게임 클라이밍 큐브’는 “단순한 게임 규칙을 개발해 흥미를 유발하고 두뇌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작품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30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