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직원 평균 근속연수 11.6년… 평균 연간급여 6195만원

입력 2011-07-26 18:44

국내 대기업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1.6년이며, 평균 연간 급여는 6195만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2010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이 12.6년, 여성은 7.6년으로 나타났다.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여천NCC(19.5년)로 조사됐으며 현대중공업(19.1년)과 포스코(18.9년)가 뒤를 이었다.

평균 급여액은 남성이 6880만원, 여성은 4260만원이다. 한편 계약직을 포함한 전체 직원 규모는 삼성전자가 9만565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자동차(5만6137명), LG전자(3만2972명), 기아자동차(3만2599명), LG디스플레이(3만117명), 현대중공업(2만4222명) 순으로 조사됐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