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육상 관람 대학생 투어

입력 2011-07-26 18:26

다음달 27일 개막되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학생들을 위한 관람 이벤트가 마련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관람을 원하는 대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학생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일코스는 8월27일부터 이틀간, 무박코스는 8월28일부터 9월4일까지 7일간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 경기, 부산, 대전·충청, 광주·전남, 전북 등 총 6개 권역으로 나눠 출발하며 수도권은 무박 코스로 저녁경기를, 비수도권은 당일코스로 오전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대구 대회 경기 관람 외에도 대구 내 전통시장 1곳, 근대골목 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무박코스에 참여하는 대학생은 비, 2PM, 2NE1, 포미닛, 싸이 등이 무대를 장식하는 ‘플레이 스마트 뮤직 페스티발’ 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조직위는 메인 스타디움 입장권 A좌석과 차량비 및 여행자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인터넷(daegu2011.org)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