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치범수용소에 강제 수용 오혜원·규원 자매를 구해주세요”… 한동대, 유엔청원운동 음악회
입력 2011-07-26 21:00
한동대 기독학생들이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갇혀 있는 ‘혜원·규원 구출 유엔 청원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동대 기독동아리 ‘세이지(sage)’ 회원 30여명은 세이지코리아(대표 김성욱·김미영)와 공동으로 30일 오후 5시 서울 신문로1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 ‘혜원·규원 자매구출 유엔 청원운동 홍보대사 바이올리니스트 안라영 초청 음악회’를 갖는다.
이들은 앞으로 ‘혜원·규원 구출 유엔 청원운동’을 조직하고 북한 정치범수용소 해체를 촉구할 계획이다. 또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1억명 서명운동을 벌여 유엔에 제출할 예정이다.
혜원·규원은 독일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북한 공작원에게 포섭돼 북송된 오길남(69) 박사의 두 딸이다(02-3276-2933).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