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 규원 구출 UN청원 운동, 30일 문호아트홀서 음악회

입력 2011-07-26 13:21


한동대 기독 학생들이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갇혀 있는 ‘오혜원·규원 구출 UN청원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동대 기독 동아리 ‘세이지(sage)’ 회원 20여명은 세이지코리아(대표 김성욱·김미영)와 공동으로 30일 오후5시 서울 신문로1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3층에서 ‘혜원·규원 자매구출 UN청원운동 홍보대사 바이올리니스트 안라영 음악회’를 통해 자매의 구명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혜원·규원 구출 UN 청원운동’을 조직하고 북한 정치범수용소 해체를 촉구할 계획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1억명 서명운동을 벌여 UN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들 자매는 독일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따고 북한 공작원에게 포섭돼 북송된 오길남(69) 박사의 두 딸 혜원(35)과 규원(33)을 말한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