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16년 만에 대표이사 체제로 단일화
입력 2011-07-25 19:56
세계적 미술축제로 자리 잡은 광주비엔날레가 16년 만에 단일체제로 개편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25일 재단의 재정과 사무 일원화를 통해 현안업무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상임부이사장과 부이사장을 ‘대표이사’ 체제로 단일화한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용우 상임부이사장이 선임됐다.
재단은 2008년 이른바 ‘신정아 파문’ 이후 시장이 겸임하던 명예 이사장직을 폐지하고 재단의 살림살이와 실질적 전시운영을 전담하는 상임부이사장직을 신설해 운영해왔다.
한편, 광주비엔날레는 2012광주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으로 인도네시아 출신 여성 큐레이터 알리아 스와스티카(31)를 선임했다.
광주=장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