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 입학사정관제-이화여자대학교] 5개 전형에서 600명 이내 선발 사회 기여자에 선교사 자녀 포함

입력 2011-07-25 17:59


3년 연속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화여대는 2012학년도 입시에서 5개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600명 이내의 인재를 선발한다.

학생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반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고교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교내외 활동에 충실한 학생을 공정하게 평가해 공교육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2011학년도에 신설된 지역우수인재 전형의 경우 학교별 추천 인원은 3명 이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1차에서 200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에서 140명을 선발하는 자기계발 우수자 전형은 기존 재능우수자 전형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영역 외에 비교과영역,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토대로 지원자의 우수성을 종합 평가한다.

2012학년도에 처음 시행되는 이화미래인재 전형은 여성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능력을 갖춘 인재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이 대학 생활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실현시켜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설됐다. 선발 인원 30명 모두에게 ‘이화미래인재 장학금’을 지원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서류,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학업역량, 잠재 역량, 발전 가능성을 종합 평가한다.

2012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전환된 사회기여자 전형에선 국가유공자 자녀 등으로 한정된 기존 자격요건에 민주화운동 관련, 다문화 가정, 해외파견 선교사 자녀를 포함시켰다. 선발 인원을 10명 늘려 모두 30명을 뽑는다.

사회통합 전형은 농어촌 학생, 전문계 고교, 기회균형선발, 특수교육 대상자 유형으로 나눠 200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