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 입학사정관제-성신여자대학교] 자기주도학습자·특성화인재 전형 신설
입력 2011-07-25 17:49
성신여대는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36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실시한 9개 전형을 입학사정관 전형의 취지에 맞게 5개 전형으로 간소화했다.
성신여대는 다양한 소질과 배경을 가진 학생, 스스로 노력해 성과를 만들어 내는 학생을 선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뽑는 자기주도학습자 전형과 성신여대 특성화 비전에 따라 미디어문화·융합예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특성화인재 전형을 신설했다. 지방 고교 학생에게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인재 전형은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사회기여자와 배려자를 선발하는 성신하모니 전형도 도입했다. 일반수시 전형에 기초생활수급권자를 위한 정원 외 전형이 있지만 이와 별도로 모집정원 내에서 사회기여자와 배려자를 선발한다. 평가 요소도 일부 변경됐다. 지난해에는 서류평가에서 일부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했지만 올해부터는 희망 전공 및 진로와 연계해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인성과 창의성 평가 준거 중 하나로 학교생활기록부 내용 중 비교과 활동 및 예·체능 교과목 내용을 평가에 반영한다. 전형 2단계 면접평가 비율은 지난해 40%에서 올해는 3개 전형에서 60%로 올려 면접 고사의 비중을 높였다.
성신여대는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자를 위한 장학금을 신설하고, 3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입학금을 포함한 4년 전액 장학생은 10명, 1년 장학생은 20명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8월 1∼5일이다. 서류 마감은 8일 오후 5시다.
김종배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