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 입학사정관제-서울시립대학교] 서류심사·심화다면평가로 선발

입력 2011-07-25 17:48


서울시립대는 2012학년도 전 모집단위에서 입학사정관제 특별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지난해 실시했던 포텐셜마니아 특별 전형을 보완한 ‘UOS포텐셜 특별 전형’으로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31개 모든 학부·과, 전 모집단위에서 75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35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UOS포텐셜 특별전형은 모집단위에 따라 기초학문탐구 인재, 미래선도 인재, 도시과학특성화 인재 등으로 나눠 각 인재의 모습에 부합하는 학생을 선발한다.

전형은 총 3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1·2단계는 서류평가, 3단계는 심화다면평가(심층면접)를 실시한다. 1단계 평가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증빙서류 등의 제출서류만으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평가서류를 재검토하여 심화다면평가 대상자인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는다.

3단계인 심화다면평가는 지난해와 달리 별도 면접 준비시간 없이 20∼25분 정도 심층면접이 진행된다. 최원석 입학관리본부장은 “면접은 제출서류 내용에 대한 진위확인 및 잠재역량 등 인성면접을 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UOS포텐셜 특별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조건 등 특별한 지원자격은 없다. 국내 정규고교 졸업(예정)자로 세부분야 및 모집단위별 인재상에 부합한다고 자신을 추천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2012학년도 UOS포텐셜 특별 전형의 원서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증빙서류 등 첨부서류는 다음달 1일부터 8일 도착분까지만 접수한다.

최원석 입학관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