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 입학사정관제-국민대학교] 404명 선발… 면접 비중 강화

입력 2011-07-25 17:53


국민대는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수시 1차에서 404명을 뽑는다. 올해 국민대 입학사정관 전형의 특징은 전형 유형과 모집인원의 확대, 전형방법의 변화다.

국민대는 지난해 실시됐던 국민프런티어, 농어촌학생, 취업자 특별 전형 외에 국가(사회) 기여자, 기회균형, 전문계고졸 재직자 특별 전형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국민프런티어 특별전형은 지난해 실시됐던 글로벌프런티어 특별전형의 이름을 바꾼 것이다. 인문계 경영학부에서만 50명을 선발하던 방식을 바꿔 자연계 전자공학부에서도 40명을 뽑아 모두 90명으로 확대했다. 이밖에 농어촌학생 84명, 국가(사회) 기여자 14명, 기회균형 58명, 취업자 97명, 전문계고졸 재직자 전형으로 61명을 선발한다.

면접 비중도 강화했다. 국민프런티어, 농어촌학생, 취업자 특별 전형의 경우 1단계는 서류평가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40%와 면접 60%로 진행된다. 국가(사회) 기여자, 기회균형 특별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 2단계에선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합산해 선발한다.

전문계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은 서류평가 40%와 면접 60%로 일관 합산 방식으로 선발한다. 모든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국민프런티어 전형은 리더십, 도전정신, 관철력, 끈질김 등을 갖춘 인재가, 농어촌 학생 전형의 경우 창의성과 성실성, 애향심, 봉사 정신을 갖춘 인물이 유리하다. 제출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다. 이를 통해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보내고, 성장한 모습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이춘열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