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 입학사정관제-건국대학교] 7개 전형서 610명 모집

입력 2011-07-25 17:53


건국대는 2012학년도 입시에서 7개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17.9%인 610명을 선발한다. 9개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510명(15.0%)을 선발했던 지난해보다 전형 수는 줄고 선발인원은 늘었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1∼3일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KU리더십 전형을 자기추천 전형으로 통합하고, 전문계고 출신자 전형과 전문계고졸 재직자 전형을 입학사정관 전형에 포함시켰다.

재외국민·외국인 전형,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일반 전형으로 전환했으며 차세대해외동포 전형은 폐지했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자기추천 전형 91명, 전공적합 전형 146명, KU사랑 전형 40명, 기회균등 전형 60명, 농어촌학생 전형 120명, 전문계고 출신자 전형 90명, 전문계고졸 재직자 전형 63명이다.

자기추천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정원의 3배를 선발하고, 2단계 ‘1박2일 합숙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의 잠재성과 전공적합성, 소질과 재능을 보겠다는 취지로 2009학년도 입시부터 실시된 합숙면접은 1대 1 개별 심층면접, 주제토론 방식의 집단면접 등을 통해 수험생의 인성, 전문성, 사회성을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지원전공에 소질이 있거나 관심이 높고 전공적합성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는 전공적합 전형은 지난해 70명 선발에서 올해 146명으로 모집인원이 크게 늘었다. 모집학과도 22개 모집단위로 확대됐다.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정원의 6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뽑고, 3단계에서 2단계 성적(50%)과 심층면접 점수(5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김진기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