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일본골프 시즌 첫 승

입력 2011-07-24 18:51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24일 일본 홋카이도의 노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JGTO 세가 세미컵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일본의 스타 이시카와 료(11언더파 277타)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JGTO 대회에서 처음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경태는 시즌 상금 5300만 엔을 쌓아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서며 지난해에 이어 상금왕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