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신입사원 초봉 평균 2139만원
입력 2011-07-22 18:33
올해 국내 중소기업 신입사원 초봉은 평균 213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 중소기업 105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 초봉은 지난해보다 2.2% 상승한 평균 2139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력별로는 고졸 신입직원 1742만원, 전문대졸 1994만원, 4년제대졸 2279만원, 대학원졸 2540만원으로 집계돼, 학력이 높을수록 연봉도 많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별에 따라서도 초봉에 차이가 있었다. 집계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147만원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9.7%의 기업이 ‘동등한 학력의 남·여 신입사원 사이에 초임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잡코리아 김화수 대표는 “남성은 주로 전문성을 살린 기능직으로, 여성은 서무직으로 취업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차이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