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위메이크프라이스 공동 소외 아동 돕기 지역특산물 판매 사업 나서

입력 2011-07-22 17:52

어린이재단은 소셜커머스업체인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와 함께 ‘위 메이크 기빙(We Making Giving)’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위 메이크 기빙은 지역특산물 판매 사업으로 거둔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어린이 돕기에 쓴다.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취지에서 지역특산물 판매 사업과 기부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해당 지역의 소외 아동까지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형 공정무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 메이크 기빙 프로그램의 첫걸음으로 이날부터 실시되는 ‘완도 최고집 특산물 할인전’은 어린이재단과 위메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돌김, 해산물 세트, 멸치 등을 최대 41%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수익금의 2.2%는 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 이번 지역특산물 판매사업은 오는 25일 풍기홍삼전, 28일 상황버섯전으로 이어진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