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배우 리우카이웨이·리우잉 부산 관광홍보대사로 뛴다
입력 2011-07-21 19:19
중국의 유명 배우 리우카이웨이(劉愷威·36)와 떠오르는 샛별 리우잉(劉穎·23·여)이 부산을 알리는 관광홍보대사로 나선다.
부산시는 22일 리우카이웨이와 리우잉을 부산 명예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1일 밝혔다. 위촉식에는 두 배우를 비롯해 중국 드라마 제작팀과 부산시 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두 사람은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바다와 산, 강, 섬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부산을 홍보하게 된다.
리우카이웨이는 중국에서 많은 드라마, 영화, 광고 등에 출연한 인기 배우다. 2010년 장쑤 드라마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잉얼(穎兒)이라는 예명으로도 잘 알려진 리우잉은 지난해 중국 전역에 방영된 ‘서검은수록’의 향향공주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중국 연예계의 주목받는 여배우다. 이들은 중국의 호남방송국에서 올해 11월부터 방송될 드라마 ‘천산모설’의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