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7月 22日)
입력 2011-07-21 18:09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얼굴을 그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그가 울부짖을 때에 들으셨도다”(시편 22:24)
‘사랑한다’는 말은 ‘귀 기울인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은 우리의 기도와 고통에 귀 기울이시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디트리히 본회퍼는 ‘신도의 공동생활’이란 책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되듯 형제들을 사랑하는 것은 형제들에게 귀 기울이는 것을 배우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저마다 형제 사랑, 이웃 사랑을 외치고 있습니다. 사랑은 곧 그들의 아픔, 그들의 목소리에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