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국헌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 한국인 최초로 獨 구텐베르크 석학회원에 선정

입력 2011-07-20 18:49

서울대는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차국헌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구텐베르크 석학회원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구텐베르크 석학회원은 독일 마인츠대학 부설 GRC(Gutengerg Research College)가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특별연구원 지위다. 차 교수는 앞으로 3년간 마인츠대학 GRC의 지원을 받아 독일인 박사과정 학생 2명을 지도하게 된다.

고분자재료를 전공한 차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차 교수는 2006년 마인츠대학과 독일화학회로부터 한국인 최초로 ‘구텐베르크 리서치 어워드(Gutenberg Research Award)’를 받았으며, 현재 창의적 연구진흥사업단 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진삼열 기자 samu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