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UP 국가브랜드UP-삼성전자] 미국 무주택자들 위해 6년째 ‘희망의 집짓기’

입력 2011-07-20 17:43


삼성전자는 신기술과 제품으로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에 해외에서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과 글로벌 스타들과의 공동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기업 이미지 상승이 곧 국가브랜드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라는 인식에서다.

2002년부터 미국 거대 유통업체들은 물론 스타들과 공동 마케팅 및 자선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경쟁이 치열한 미국시장에서 초일류 기업을 지향하고 동시에 미국내 ‘Good Corporate Citizenship’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미식축구, 야구, 농구, 골프 등 미국 4대 인기 스포츠 스타들의 자선재단과 협력해 미국의 거대 유통업체를 연결, 자선기금을 모금하는 독창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삼성 희망의 4계절’ 캠페인이 그것.

이는 소비자가 미국내 전자 유통 매장에서 삼성제품을 구입하면 이익금의 일정액이 자선기금으로 적립되는 프로그램이다.

또 2006년부터 텍사스 달라스에 위치한 미국통신법인은 텍사스 지역의 무주택자들을 위해 자원봉사자, 후원자, 입주자들이 직접 참여해 집을 지어주는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중국에서는 중국정부와 ‘희망공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빈곤지역에 소학교 건립 사업을 벌였다. 이와 함께 빈곤 백내장 환자들에게 무료로 개안수술을 지원하고 44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농촌 지원도 나서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볼쇼이극장 후원, 톨스토이 문학상 제정, 에르미따쥐 박물관 후원 등 다양한 나눔경영을 하고 있으며 중남미에서도 소아암 병동을 지원하는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