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UP 국가브랜드UP-LG화학] 청소년 이용시설 리모델링 매년 2∼3개 학교에 도서관 건립
입력 2011-07-20 19:30
LG화학의 슬로건은 ‘솔루션 파트너(Solution Partner)’다. 고객 뿐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벌인다는 의미다.
특히 청소년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와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다. LG화학은 매년 두 곳의 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해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또 매년 3억원을 들여 2∼3개 초·중학교에 도서관을 지어준다.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화학을 접할 수 있도록 ‘젊은 꿈을 키우는 LG화학 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2004년 이후 매년 방학 때마다 4∼5차례 진행했는데 현재까지 3000여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LG화학 기술연구원 소속 석·박사급 연구원들은 대전 지역 초등학생과 복지시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과학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군장병 및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문화나눔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국악을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희망 가득한 뮤지컬 홀리데이’가 대표적이다. 지난 5년간 울릉도, 백령도, 강원도 양구 등 10개 지역에서 20회 공연을 했다.
전국 9개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만든 봉사 동호회 활동도 활발하다. 청주공장 봉사 동호회 ‘징검다리’와 ‘참사랑회’는 장애아동보호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달 벽지·바닥재 교체 등 시설 개·보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은 서로 돕고 나누는 공동체적 가치관을 형성시켜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